여수시, 해상케이블카 이용 차량 시뮬레이션

2014-11-21     박봉묵

[여수/남도인터넷방송]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해상케이블카 운영에 대비해 차량의 혼란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시뮬레이션을 21일 실시했다.

이번 시뮬레이션은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통행패턴을 재연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돌산공원 내 일방통행 시행 등 교통개선 대책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시 건설교통국 직원 167명이 개별차량을 이용해 계획된 동선을 모의 주행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2회에 걸쳐 실시됐다. 시는 필요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추가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모니터링 전담반을 구성해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나타나는 교통문제 등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해소함으로써 케이블카 운영에 따른 차량증가 및 교통혼란에 대비하겠다”면서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교통혼잡 등을 감안해 시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