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귀농·귀촌인 안정정착 맞춤교육
귀농귀촌인·예비귀농인 영농기술·농업정보 제공 ‘역량강화’ 교육
[하동/남도인터넷방송] ‘대한민국 귀농밸리’ 하동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고자 기초영농 기술과 각종 농업정보를 제공하는 맞춤식 교육에 나섰다.
하동군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하동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과 예비귀농인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2014 귀농·귀촌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 고장 바로알기·상호 정보교환 등으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 접목 가능한 품목별 기초 농업기술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군은 이를 위해 외부 귀농·귀촌 전문가 3명과 자체강사 7명 등 총 10명의 강사진을 편성해 영농기술 등 이론교육과 농지법 등 각종 법률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첫날 전체 교육과정을 안내하는 개강식에 이어 지리산학교 조동진 강사가 귀농·귀촌에서 꼭 알아야할 88가지를 소개하고, 김영권 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담당이 토양관리 및 비료사용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 다음날 임종우 농업기술센터 과수특작담당이 과수재배의 기초, 이정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담당자가 안전한 농기계 사용법, 여극호 농업기술센터 농촌관광담당이 텃밭채소 기초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이어 27일에는 윤용원 경남생태귀농학교장이 농업·농촌 이해를 위한 귀농인의 자세에 대해 교육하고, 추호진 정옥다슬기 대표가 자신의 귀농 경험을 바탕으로 귀농·귀촌 시 유의할 사항 등에 대해 사례교육을 진행한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백성수 농업기술센터 교육인력담당이 하동군의 다양한 귀농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신남선 하동군 건축민원담당이 건축법의 이해, 유광훈 복합민원담당이 농지·산지법의 이해를 주제로 각각 교육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이 농촌에 정착하는데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내용과 기초영농 등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꾸며지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의문해소에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