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임산부는 유기농 쌀을 먹습니다!
오는 3월부터 관내 거주 임산부에게 일반쌀 신청 시 유기농 쌀로 지원
[담양/남도인터넥방송] 친환경 생명농업의 중심 담양군은 관내 임산부에게 유기농쌀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해 건강한 아이출산을 기원한다.
군 친환경농산유통과에 따르면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를 위해 오는 3월부터 유기농 쌀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마련, 태아발육과 임산부 건강은 물론 유기농쌀 소비도 촉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정책은 아기와 임산부는 농약과 인공첨가물 등에 일반 성인들보다 훨씬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는 의학적 사고와 제초제 및 살균제, 살충제의 과반수 이상이 발암물질이고 출산율 저하와 신경장애, 유전자 변이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미국 환경보호청의 보고서에 영향을 받아 추진하게 됐다.
유기농쌀 지원사업은 쌀 20kg을 기준으로 농협에서 유기농쌀은 58000원이고 일반쌀은 45000원 수준임을 감안해 임산부가 군에 일반쌀을 신청할 경우 유기농쌀로 변경해 차액분을 농협에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신청일로부터 1년간 지원된다.
이에 따라 지역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는 사업신청 후 일반쌀 가격으로 유기농쌀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게 됐으며, 사업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친환경농산유통과(☏ 061-380-272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유기농 먹을거리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이번 사업은 유기농 쌀을 먹고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 담양에서 꿈을 키워 나가는 것이 이 사업을 추진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라며, “또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담양 유기농쌀 이미지로 담양 쌀 소비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숲맑은 담양쌀’은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로 선정돼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