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 장학재단 이사회 2015년 사업 확정
4개 장학사업, 3억9천4백만원 지원으로 지역인재 양성
[강진/남도인터넷방송]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는 2014년 제3차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회가 개최돼 2015년도 사업을 확정했다.
2014년 제3차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회에서는 2015년도 사업계획으로 4개 장학사업에 총 3억9천4백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장학 사업으로는 초ㆍ중 학업우수 장학금 4천 9백만 원, 중ㆍ고등학생 성적향상 장학금 3천 5백만 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금(10개분야) 2억2천9백만 원 등 총 3억1천3백만 원의 장학금과 그 외 사업으로 으뜸인재육성지원 6천만 원, 기타 일반운영비 2천1백만 원을 확정했다.
특히 내년에는 더 많은 신청 대상자가 장학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수혜범위를 확대하는데 크게 중점을 두었다.
올해까지 국가장학금을 제외한 타 장학금 100만 원 이상, 또는 등록금 납입금액 100만 원 이하인 신청자는 제외 시켰으며, 장학생 선발 대상자가 이사회 심의확정 후 이중수혜 또는 등록금 면제자로 반납돼도 차 순위 대상자가 지원을 받지 못했다.
2015년도에는 이중수혜 대상자도 등록금 납입금액이 50만 원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도록 했으며 이사회 심의 확정 후 제외자가 발생하면 납입금액 범위 내에서 차 순위 대상자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성적우수분야, 복지분야 전문대 신청자가 적을 경우 남은 금액을 대학교에 지원 되도록 수혜혜택을 폭 넓게 확대했다.
강진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자발적인 기부문화에 앞장서 장학재단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이사님들과 지역 후배와 인재들을 위해 기탁을 해주신 분들의 따뜻한 사랑을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그 뜻이 잘 이뤄져 강진의 지역사회를 주도하고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과 학업 지속의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장학재단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이사회 개최 시작에 앞서, 이사 김종성 새중앙의원 원장은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강진원)에 장학기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김 원장은 “미래 자산가치가 큰 우리지역 청소년들에게 하고 싶은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끈을 이어주고 희망을 주고 든든한 힘이 되어 주는 강진군민장학재단이 있어 강진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며 강진교육을 이끄는 역할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기탁소감을 말했다. 김 원장은 2006년 250만 원을 시작으로 총 1,35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