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굴비특품사업단, 군수에게 감사패 증정

영광굴비 명예회복과 국민 의식전환에 기여 공로

2014-02-20     남도인터넷방송

영광굴비특품사업단은 2월 20일 영광군수(정기호)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특히, 영광굴비특품사업단과 같은 생산자단체가 지자체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한 일은 드문 일이어서 눈길을 끈다.

지난해 짝퉁 영광굴비 생산업자들의 적발사례의 언론보도와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사고로 인한 전국민의 수산물의 구매기피로 지역경제 악순환이 가중되며 영광굴비업체들이 충격과 실의에 빠져드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영광군은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여 신뢰를 구축하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첨단 위생가공공장 건립기반을 구축하였다. 또한 영광굴비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지속적인 홍보사업을 전개하여 영광굴비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 국민의 의식전환에 기여하였다.

이에 영광굴비특품사업단은 2013년 결산총회를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편, 영광군은 영광굴비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방송매체를 통해 영광굴비 홍보사업을 전개하고 영광굴비 진품인증제, 수산물생산 이력제 도입, 그리고 영광굴비 생산 및 가공업체들의 아카데미 교육 등을 실시하여 영광굴비 명품화를 위한 보존육성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수산물품질인증과 수산물생산 이력제 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라며 “생산‧가공업체들의 노력과 의식변화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