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대봉감 제주에 1000상자 판매
하동축협, 제주축협에 2200만원어치…가격하락·소비부진 농가에 큰 도움
2014-12-01 박봉묵
[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축협(조합장 박학규)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제주축협(조합장 오성남)에 하동에서 생산된 대봉감 1000상자 2200만원어치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하동축협은 올해 대봉감 풍년으로 소비부진과 가격하락으로 생산농가에 큰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매결연 조합인 제주축협에 1000상자를 판매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28일 120상자를 먼저 보냈다.
하동축협은 대봉감의 우수성과 상품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을 약속하고 하동읍 두곡리 이종삼 농가 등 4농가에서 대봉감을 구입해 순차적으로 보낼 예정이며, 제주축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된다.
2011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두 조합은 임직원간의 정기적인 교류와 하동솔잎한우와 제주 보들결한우 회원간의 교육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으며, 도시축협인 제주축협은 매년 10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해 협동조합간의 협동을 통한 상호 교류에 적극 협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