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은 지금, 부부 힐링시대!

생활개선회 회원 부부 한마음 연찬 가져

2014-12-01     안병호

[강진/남도인터넷방송] 지난달 25일 생활개선회에서는 심리상담학박사이며 부부 행복교육 강사로 유명한 이병준박사를 초청하여 “가족이 행복한 강진”이라는 주제로 개선회원 부부 9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여성의 사회활동에 대한 배우자의 이해를 돕고 행복의 기술을 익혀, 지역사회에 행복을 알리는 행복 전도사 양성을 위한 농촌여성 한마음 연찬교육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강의 초반에는 서먹한 분위기로 부부가 멀리 떨어져 앉아 있던 부부들이 7080라이브 노래와 재미있는 남녀성격 분석, 자동소통을 만드는 부부대화법 등 강의를 통해 강의 중반부터는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며 강의시간 내내 부부들의 웃음소리가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교육에 참여한 이범석,정순례 부부(작천면)는 “솔직히 남자들은 이러한 부부교육에 참여하기가 주저되는데, 오늘 교육에 참여하여 보니 정말 좋다. 부부간에 쌓여있는 응어리들이 풀어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되었다. 내년에는 1박2일 프로그램으로 부부 교육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부부가 다정히 손을 잡았다.

김치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농촌여성의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며, 부부교육은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교육이므로 내년에는 더 충실한 부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가족이 행복한 강진! 여성이 행복한 강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농촌여성 한마음 연찬교육은 도시지역에 비해 교육기회가 적은 농촌 여성에게 특강의 기회를 마련 농촌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