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아이들, 예술로 소통하는 꿈의 무대를 펼쳐라

28일 강진아트홀, 드림스타트 & 지역아동센터 연합 문화예술제 열려다.

2014-12-02     윤인아

[강진/남도인터넷방송] 문화예술을 매개로 아이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며 학부모와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무대를 펼쳤다.

지난 28일 강진 아트홀 대공연장에서는 강진군 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가 함께하는 강진 지역 아이들의 문화예술의 향연 <꿈의 무대>가 펼쳐졌다.

꿈의무대는 관내 드림스타트 및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그동안 익혀온 솜씨를 뽐내며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촉진시킬뿐만 아니라 시설들과의 정보교류를 통한 연계체계를 강화하는 드림스타트 지역인프라기관 연계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무대에서 아이들은 그동안 익혀온 기타, 바이올린, 클라리넷 등의 악기 합주로 멋진 밴드의 가능성도 선보였으며 합창을 통해 멋진 무대도 선보였다. 무대에서 몰라보게 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숨은 재주를 확인하며 여기저기서 환호의 박수갈채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또한 공연장 밖에는 아이들이 만든 수공예 작품들로 미적 재능까지 엿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학교 밖 아이들의 다양한 활동들을 엿볼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하였던 한 아이는“함께 모여 연습하는 즐거움 못지 않게 무대에 올라 공연하는 것이 기뻤다”고 말하며, “열심히 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주는 부모님들의 모습에 더욱 즐기면서 실력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이번 무대에서 보여준 많은 노력의 결실들이 우리 꿈나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보다 더 많은 지역내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여 꿈과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