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상반기 지방재정 균형집행에 박차

집행대상 52%인 936억원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

2014-02-21     남도인터넷방송

[강진/남도인터넷방송] 강진군이 금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균형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균형집행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수시보고회를 갖고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안정, 사회간접자본 등 파급효과가 큰 사업부터 추진해갈 예정이다.

금년도 예산액 중 1,799억 원을 집행 대상액으로 정하고 52%인 936억 원을 상반기 중에 집행할 계획으로 지난 21일 현재 130억 원을 집행해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주민숙원사업과 도로개설, 소규모 사업에 대해 지난해 말부터 자체설계반을 편성하여 연초에 설계를 마치고 이미 사업발주에 들어갔으며 노인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에 직결된 각종 사업에 대하여는 실과소장 책임하에 균형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1억 원 이상 소요되는 사업은 특별관리카드를 작성하여 집행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있으며 매주 개최되는 간부회의시 우선적으로 균형집행 추진상황을 보고하여 중앙과 도에서 집중 추진하는 지방재정 균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재룡 기획홍보실장은 “지방재정 균형집행을 통한 이자소득의 감소도 일부 예상되지만 경기활성화와, 저소득층 일자리창출, 서민생활보호, 재정의 건전성 강화 등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재정 균형집행은 연말 예산 몰아쓰기를 방지하고 예산 이월과 불용액을 최소화하여 집행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강진군은 지난해 12월 16일 ‘2014년도 균형집행 조기 추진계획 회의’를 열고 세부추진계획을 시달하는 등 효과적인 균형집행 달성을 위해 차근히 준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