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월동기 모기유충 방제로 쾌적한 환경 조성
오는 28일까지 4차 방제 실시, 마을회관 및 관광지 등 193개소
2014-02-24 남도인터넷방송
[담양/남도인터넷방송] 담양군이 월동기 모기유충 방제사업을 펼치며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기후 환경변화로 계절과 관계없이 모기 서식처가 되고 있는 마을회관과 관광지 화장실 정화조, 하수구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실태조사를 통해 맞춤형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방제사업은 지난해부터 총 3차에 걸쳐 마을회관 141개소, 관광지 52개소에 대해 이뤄졌으며,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는 1~3차의 방제효과 측정과 더불어 4차 소독을 실시한다.
실태조사결과 1차 방제에서는 모기유충을 56개소에서 발견한데 이어 2차와 3차에서는 12개소만 발견해 방제에 따른 효과를 확인함에 따라 월동 모기와 유충 서식지에 집중 방제함으로써 모기발생을 원천 봉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유충발견 정화조와 서식가능 시설에 미생물 살충제 및 성장 억제제 등 친환경 분무소독을 실시, 오는 3월까지 지속적으로 단계별 방제활동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실태조사를 통한 원천 방제로 하절기 모기 발생 시기를 늦추고 개체수를 낮춰 쾌적한 생활환경과 관광지를 조성해 군민과 광관객의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