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 아파트 상가 무등록 사행성 게임장 적발

2014-12-29     박봉묵

[여수/남도인터넷방송] 여수경찰서(서장 하태옥)에서는 2014. 12. 28(일) 오후 여서동 OO아파트 상가건물 3층 사무실에서 폐업된 사무실 상호를 그대로 붙여 놓은 채, PC 50여대 등 사행성 게임장 시설을 갖춘 후, 불특정 손님들에게 사행성 게임물인 일명 ‘손오공’을 제공하며 충‧환전을 해주는 등의 방법으로 사행행위 영업을 한 무등록 사행성 게임장업주 정OO(남, 32세)을 사행행위등규제및처벌특례법위반으로 현장에서 검거 하였습니다.

이 날 검거된 정OO은 출입구에 CCTV를 설치하여 외부를 감시하고, 영업폰을 이용하여, 지인 등에게 무작위로 문자 메시지 전송하여 게임장 영업사실을 알렸으며, 문자를 받고 전화를 한 손님들에게만 위치를 알려주어 게임장으로 안내하는 등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한 교묘함을 보였습니다.




여수경찰서에서는 이 날 불법 사행성 게임장 영업에 제공된 PC 50여대 등을 현장에서 압수하였습니다. 또한, 이 날 적발된 게임장과 같이 경찰 단속 강화로 인해 주택가 등으로 숨어든 무등록 사행성 게임장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첩보수집 활동으로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사행성게임장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