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 차단방역 강화
전남도,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 차단방역 강화
  • 서하늘
  • 승인 2015.01.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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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축산위생사업소, 축산농가 자율소독 철저 등 방역지도 총력

[무안/남도인터넷방송]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가 지난해 12월 3일 충북 진천, 충남․경북․경기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전국 유일의 ‘구제역 청정지역인 전남’을 사수하기 위해 구제역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지난 12월 구제역 발생과 동시에 AI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도 축산과와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 초동방역 태세를 갖춰 방역을 하고 있다.

특히 우제류(발굽이 2개로 갈라진 가축-소, 말, 양, 돼지, 사슴 등) 가축 사육농가 동향 파악과 농가별 예찰계획을 수립하고, 의심 환축에 대한 신속한 신고체계를 갖췄다.

또한 전라남도 내 87개의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소규모 축산농가의 일제 소독과 함께 대량 사육 농가에 대해서도 자율소독을 실시토록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역 취약지역 및 집단사육 단지를 중심으로 자체 보유한 광역방제기 2대와 방역 소독차량 3대를 동원해 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 구제역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태욱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구제역이 전남에 유입되면 그 피해 규모는 말할 것도 없고 피해 역시 모든 축산농가에게 돌아간다”며 “구제역이 전남지역에 유입되지 않도록 민관이 합께 노력해야 하고, 그 첫 걸음은 출입자 및 차량의 통제와 철저한 소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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