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남도인터넷방송] 강진군이 각종 복지정책 수혜자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5일 읍면 주민복지팀장과 주무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사회복지 정책 주요업무 설명회를 열고, 주요시책을 시달했다.
이날 회의는 2013년 주요성과, 2014년 주요시책 추진계획, 2014년 새로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에 대한 주요내용 설명, 대화 및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강진군 2013년 주요성과로는 ‘희망복지지원단’을 운영해 통합조사 및 사후관리는 물론 다문화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방문서비스를 확대한 것과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보장을 위해 노인일자리와 노인복지기금을 확대하고, 친환경쌀과 특식을 경로식당에 제공하는 등 노인복지증진에 힘쓴 점을 꼽았다.
또,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애쓰고 있는 강진군은 수시 및 정기조사를 철저히 해 부정수급 및 수급대상자가 제외되는 일이 한건도 발생되지 않는 점도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이어 2014년 주요시책 추진계획을 전달했다. 복지급여대상자 2013년 하반기 확인조사는 보건복지부에서 행복e음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통해 급여변동자로 통보된 1천487 가구에 대하여 소득과 재산, 인적연계자료의 사실유무확인과 근로능력유무, 생활실태 등을 조사하고 자격 변동자는 3월말까지 소명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기로 했다.
또 제3기(2015∼2018년)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에 앞서 지역 고유의 특성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3월중에 지역주민의 욕구 및 자원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설문조사에 성실히 응답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4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사업으로 기초생활보장제도가 탈 빈곤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0월부터 맞춤형 개별 급여체계로 개편 추진된다.
소규모 영세 자영업자 및 실직자들이 정부의 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신빈곤층으로 추락하는 추세인 만큼 자살 등 파생되는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복지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독거노인과 정기적인 통화로 안부를 살피는 등 다양한 관심과 지원방안을 강구해 보호할 계획이다.
송기훈 주민복지과장은 “복지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인력이 충원이 되지 않아 일선에서 일하는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노고가 많다”며 “군민이 행복한 강진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긍정적, 적극적 사고로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예산이 투명하게 집행되는지,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사랑을 베푸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파악하고 그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이 감동하는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