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남도인터넷방송] 강진군이 21세기 지역사회 발전을 주도 할 우수한 인재 발굴 육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강진학사에 신규입사생 4명, 기존입사생 4명 등 8명의 입사생이 선발됐다.
공고일 현재 보호자가 1년 이상 계속하여 강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수도권 소재(서울, 인천, 경기도) 4년제 이상 대학교에 입학, 또는 재학 중인 여학생으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이 입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생활정도 60점, 학업성적 40점을 반영해 확정했다.
강진군은 강진학사 신입 입사생을 맞기 위해 2인1실(4실) 생활관 배정과 기숙사 환경정비를 끝마쳤다. 입사생들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3월 2일까지 배정된 생활관으로 입사하게 되며 월 10만원의 저렴한 금액으로 생활실(2인1실), 취사실, 세탁실 등 쾌적하고 깨끗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강진군이 직접 운영하는 강진학사는 수도권 지역 대학에 자녀를 보내 놓고 걱정이 많았던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경쟁력 있는 학습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강진군은 학생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학업에 정진하여 더 큰 세상으로 향할 수 있도록 기숙 편의 제공은 물론, 학생 안전을 위한 보안시스템을 설치하고 관리자 1명을 채용하며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석환 총무과장은“관내 우수 학생들이 수도권 대학 진학에 합격 하고도 생활 근거지 마련이 어려워 포기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미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강진군학사가 더 큰 꿈과 희망을 주게 하는 학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