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내년도 예산안 1조 3712억원 편성
여수시, 내년도 예산안 1조 3712억원 편성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1.11.2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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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동력 마련, 탄소중립 점진적 추진 등 여수의 새로운 100년 준비 ‘박차’
▲ 여수시청

[여수/전라도뉴스] 여수시가 내년도 예산안 1조 3,712억원을 편성해 19일 여수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본예산 1조 2,212억원보다 1,500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1조 2,241억원, 특별회계는 1,471억원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여수시 3대 핵심사업과 포용적 보건·복지체계 구축, 차별화된 해양관광 문화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탄소중립 실천 등에 역점을 두고 마련됐다.

주요 사업 예산을 보면 3대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여순사건 지원사업 4.3억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추진 10억원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지원사업 1억원을 반영했다.

여수만의 차별화된 해양관광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는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73억원 2012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사업 9억원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 추진 46억원 여수시 생활문화센터 건립 25억원 웅천 마리나항만 개발 5.7억원을 책정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 10억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육성지원 30억원 지역상품권 발행 운영 7.6억원 농어민공익수당 64억원 참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5억원을 반영했다.

시민들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정주환경조성 사업으로 양지고가교 정비 51억원 청소년 100원 시내버스 운영 손실보조금 39억원 여문공원 아이나래놀이터 조성 30억원 문수·국동·한려지구 도시재생사업 113억원 주삼·종화·도성지구 새뜰마을사업 10억원 성산공원 리모델링 36억원 도서·육지 연안시설 등 정비 65억원 지방상수도 확충 사업 33억원 원도심권 하수관거 정비사업 116억원을 배정했다.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보건·복지사업으로 기초연금 1,423억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235억원 기초주거급여 85억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지원 6억원 ‘22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업 41억원 노인맞춤 돌봄사업 57억원 긴급복지 지원 14억원 등을 편성했다.

탄소중립 이행 및 미래형 신산업 육성사업으로 수소전기자동차·천연가스 차량 등 보급 143억원 자원순환업사이클링 센터 설치 13억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85억원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 28억원 분해성 고분자소재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 35억원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19억원 등을 배분했다.

예산안은 오는 30일부터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13일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은 시민중심과 균형발전에 시정 핵심 가치를 두고 현재 추진 중인 역점사업과,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 탄소중립 등 새로운 여수의 100년을 준비하고 지역 현안과 시민 편의 증진 사업들이 반영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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