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전라도뉴스] 전남 순천시 체육회가 지난 11일 2021 순천체육인의 날을 맞이한 행사에서 이상대 민선 초대회장의 취임식을 함께 거행했다.
지난해 순천시체육회 민선 초대회장으로 당선된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에 대한 취임식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지 못했던 상황이었으며, 순천시와 순천시체육회가 주최ㆍ주관으로 순천시 체육인의 화합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인원을 499명으로 제한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더블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과 허석 순천시장, 허유인 순천시의회의장, 이용덕 순천시 교육장, 안운봉 순천시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홍경수 순천시 예총회장, 신택호 순천시체육회 발전위원, 김영득 팔마청백리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22개 시 ·군 체육회장, 양병기 순천시체육회 왕조1동 회장 및 24개 읍·면·동 회장, 순천시체육회 이사와 임원 등 체육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상대 민선 초대 체육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힘든 시기에도 다행스럽게 많은 준비 끝에 24개 읍·면·동체육회를 출범하고 제1회 읍·면·동체육대회를 개최했다”면서 “이 열정을 모아 2022년 순천에서 열리는 전라남도 도민체전을 시민들과 함께 준비하고 성공하는 도민체전이 되도록 만들어나가자”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체육 분야는 풀어야할 과업들이 산재해 있다”며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과제는 체육예산의 자율성과 독립성이다. 앞으로 선진체육을 위한 예산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21년에 순천시체육회에 이바지한 분들께 국회의원, 순천시장, 순천시의회 의장, 체육회장이 유공자들에게 표창하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상대 첫 민선 회장은 지난해 1월 8일 순천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총 투표인수 143명의 대의원 중에서 85%인 122표를 얻어 최귀남 상대 후보에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 이 회장은 가곡도시개발과 대경산업개발, 동부도시개발 등 건설업체 경영경력과 순천공고 총동문회장, 순천대 경영행정대학원 총동문회장, 동부 골프 동호회 회장 등을 역임한 사회활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