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외국인 “고마워요. 경찰관 아저씨!”
[여수/남도인터넷방송] 여수경찰서(서장 하태옥)는 사회적 약자보호관련 결혼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한 범죄와 그에 대한 대처 요령 등을 교육하는 외국인 범죄예방 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3. 5. 11:00경 여수시 관문동에 있는 여수 다문화복지원을 방문하여 한국어 등 수강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성범죄 및 가정폭력 등 각종 범죄 예방과 외국인 운전면허 취득 방법 등을 담은 안내책자를 배부하며 교육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중국출신 우궤이보(40, 여)는 “경찰하면 무섭게 생각했는데 잘 몰랐던 범죄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줘 이해하기 쉬웠고, 올해는 운전면허 도전하여 꼭 취득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사회적 약자보호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예방교실은 여수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및 다문화복지원 등 관련 단체와 협조해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며 외국인 범죄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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