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조계사 강진농수특산물 대박 행진
강진군, 조계사 강진농수특산물 대박 행진
  • 남도인터넷방송
  • 승인 2014.03.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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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인연 3년째, 3천3백만 원 매출

[강진/남도인터넷방송] 강진군은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의 대도시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대한불교 총본산인 조계사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가졌다.

조계사는 서울 종로 도심속에 자리잡은 사찰로 도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한국 사찰탐방의 1번지로 불리고 있다. 이러한 조계사와 남도답사 1번지로 알려진 강진군의 특별한 만남은 지난 2012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시작으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농수특산물 직거래 행사에는 12개 생산조직체에서 쌀, 잡곡, 토마토, 김, 미역, 표고 등 69개 품목을 선보였으며 3일간 3천3백만 원의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직거래 행사를 개최해 3천2백만 원의 매출을 올린바 있다.

군에 따르면 강진군의 연이은 대박 매출 행진의 비결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주말 대법회 기간에 행사를 열고 무료시식 및 샘플 상품을 증정해 소비자의 관심을 높인 데 있다.

조상언 친환경농업과장은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도 도시 소비자 초청과 농가 주도형 택배 판매를 활성화하고 스마트폰,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겠다”며“새로운 유통체계가 정착되고 농가들의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특산물 판매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를 농수특산물 유통 혁신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유통 구조 개선사업에 115억 원을 집중 투자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강진, 조계사 농산물직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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