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업인의 수호천사 “농작물재해보험”
강진군, 농업인의 수호천사 “농작물재해보험”
  • 남도인터넷방송
  • 승인 2014.03.0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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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남도인터넷방송] 강진군이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의 소득 및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총 18억 원의 농작물재해보험료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보험 가입 가능 작목에 배와 단감이 추가돼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가입자격은 배, 단감 등의 경우 1,000㎡ 이상 농가, 시설작물(딸기, 토마토 등)은 단동하우스 1000㎡, 연동하우스 400㎡이다. 보험가입은 지역농협에서 할 수 있으며, 가입 시기는 작목별로 별도로 정해져 있다.

또, 시설을 이용해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는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원예시설종합보험에 가입하면 시설물과 작물을 따로 가입할 필요 없이 한 번에 묶어서 가입할 수 있다.

군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원예시설종합보험) 가입농가에 대해 총 보험료 80%(국비50, 도비7, 군비23)를 지원해 농가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유기농 실천농가의 경우 자부담 20%까지도 전액 지원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가입 신청해야 소득이 보전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농산물은 친환경적으로 생산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재배하고, 농업인은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활짝 웃는 강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강풍), 우박, 동상해 등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재해 피해를 적정하게 보전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시행되는 보험으로 자연재해가 닥쳤을 때 신속히 실제 복구비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어 군에서는 농가들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지난해만 강진군 관내 1,631농가(16,413건/4,643ha)가 재해보험에 가입했으며, 군에서는 4억 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지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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