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34회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 전통제례 가져
광양시, 제34회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 전통제례 가져
  • 남도인터넷방송
  • 승인 2014.03.06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로쇠 약수의 풍성한 채취와 광양시민의 안녕 및 지역발전 기원

[광양/남도인터넷방송] 백운산 고로쇠 약수의 풍성한 채취와 광양시민의 안녕 및 지역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제 34회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를 경칩인 3월 6일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에서 올렸다.

지난 1981.3.10(경칩일) 첫 번째 약수제를 시작으로 올해로 34번째를 맞은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는 길놀이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12개 읍·면·동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합수제, 고로쇠약수의 풍성한 채취를 기원하는 제례, 제례악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 약수제 전톤제례


제례는 헌작, 축문 등 기본 제례형식에 전문 제례악을 가미하여 제례의 품격과 예술성을 강화하고, 올해도 고로쇠 약수를 풍족히 내려주시고, 지역의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원했다.

또한, 고로쇠 시음과 함께 광양시립국악단의 전통제례악연주, 옥룡면도선풍물단의 신명나는 공연 등으로 참석한 시민들의 흥을 돋우는 자리가 되었다.

▲ 약수제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백운산 고로쇠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수액 채취 기자재 청결상태 유지, 정제시설 확충 등을 통해 고로쇠 수액 채취·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생상의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최고 품질의 고로쇠 약수를 생산하는데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채취 농가·산장·민박업자 등이 공동운명체라는 인식을 갖고 자율적인 감시·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백운산 고로쇠의 명성을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 것임을 결의했다.

시 관계자는 “신비의 자연 생명수인 백운산 고로쇠 약수는 체액과 혈액의 수소이온 농도를 조절하는 칼슘과 같은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특히, 게르마늄이 타 지역 보다 많아 항암효과와 중금속 해독작용이 탁월하다.”라며 “백운산 고로쇠 약수를 많이 음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약수제 전톤제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