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곡참외 판로확대 행정ㆍ농협ㆍ농가 협력 추진
[나주/남도인터넷방송]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집단으로 재배되고 맛과 향이 뛰어난 나주왕곡참외가 지난 6일 첫 수확되어 출하되었다.
왕곡면 덕산리 김융남(70세)씨는 6,000㎡의 시설하우스(8동)에서 지난해 12월3일 정식 후 94일만에 20박스(5kg)를 수확하는 기쁨을 안았다.
금년 첫 수확은 작년에 비해 16일 가량 빠르다.
첫 수확에는 김경윤 왕곡면장과 공선 ․ 판매를 담당하는 박찬기 마한농업협동조합장 등 기관단체장이 함께하여 첫 수확의 기쁨을 나누었다.
금년 왕곡참외는 22농가 11.5㏊ 재배면적에서 360톤의 참외를 생산할 계획으로 지난해에 비해 따뜻한 온도와 일조량 증가, 병충해가 없어 계획 수확량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왕곡면과 마한농협, 생산자단체인 나주왕곡참외공선회는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학교급식 확대, 생산지 직거래장터 운영, 농산물 특판행사 참여 등 왕곡참외 브랜드 제고 및 판로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하여 정기적인 재배기술 교육, 선진지 견학, 노후시설 개선 등 공동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하였다.
나주왕곡참외는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와 저장성이 높아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며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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