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남도인터넷방송] 나주시는 지난 3월 6일 저녁 7시 나주향교 충효관에서 나주 스토리 관광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게 될 ‘나주 이야기꾼 양성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나주 이야기꾼 양성 교육’은 나주시가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2014 나주향교 활용사업인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5일까지 신청접수 마감 결과 20명 정원에 100명이 넘게 접수하여 나주 역사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개강식이 이루어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조준 동신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의 인사말과 박영욱 나주향교 전교의 환영사에 이어 김관영 나주시 문화체육관광과장이 ‘나주 관광의 미래’ 강의를 통해 프로그램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미래 관광을 위한 스토리 자원화의 중요성과 함께 전라도 역사문화의 중심지인 나주가 스토리 관광의 적지이며 이야기꾼이 나주 관광 홍보의 길라잡이로 역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 교육생 전원이 자기 소개 시간을 갖고 손주들에게 나주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는 내용, 자신이 운영하는 농촌체험농장 방문객들에게 나주를 홍보하고 싶다는 내용, 나주를 제대로 아는 나주인이 되고 싶다는 내용 등 다양한 참여 동기를 소개하며 모두 나주를 널리 알리는 이야기꾼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나주 이야기꾼 양성’은 3월 6일부터 11월 6일까지 나주읍성과 영산포 근대거리 등지에서 총 24회의 강좌와 현장 실습을 통해 나주 역사문화 전반에 대한 내용을 익혀나가게 되며, 철저한 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배출할 계획이다.
나주시 문화체육관광과 관계자는 “나주는 무한한 스토리를 보유한 스토리 관광의 최적지로 ‘5대 명품길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스토리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며 나주 이야기꾼은 훌륭한 길라잡이로서 나주 관광홍보를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