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남도인터넷방송] 무안군의회(의장 임덕수)는 10일 제213회 무안군의회 임시회에서 “가격폭락 우려되는 양파가격 안정화 대책 조속 추진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정부부처 및 국회에 건의문을 송부했다.
무안군의회는 이날 건의문을 통해 “지난해 생산된 양파의 재고물량이 많고, 양파소비가 둔화된 가운데 다음달부터 조생양파가 본격 출하될 경우 양파가격 하락으로 농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차원에서 양파 수급조절 안정화 대책을 세워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햇양파 출하시기 이전에 농협과 산지유통센터 등 민간에서 보유한 2013년산 양파를 정부가 조속히 수매하여 시장에서 격리하고 양파 소비대책을 추진해 줄 것과 kg당 215원에서 통계청이 제시한 농가경영비 수준인 kg당 350원으로 인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무안군 의회는 햇양파 생산시기에 농협과 산지유통센터는 물론 민간저장업체에도 제때 수매 저장토록 무상 자금과 장기 저리 수매자금을 긴급 지원 하고,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양파와 마늘 등 주요 농산물에 대한 수입제한 조치를 이행해 주도록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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