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기업“광양만권에 2억불 투자”키로
재미교포기업“광양만권에 2억불 투자”키로
  • 남도인터넷방송
  • 승인 2014.03.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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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남도인터넷방송]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이희봉 청장은 3월 7일 오전 11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옥스포드팰리스호텔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LA소재 한인 교포기업인 비즈포스트그룹 컨소시엄과 투자금액 2억불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비즈포스트 그룹은 2002년 미국 LA에서 설립되어, 철광석, 소금 등 자원개발 사업을 미국과 멕시코 등에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한인 교포 기업으로서 이미 수도권매립지에 지역개발 투자 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금번 미국 유수의 투자자들과 컨소시엄 형태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내 의료 및 교육, 관광 등 서비스산업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이 투자 회사는 우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내 신대지구에 국내병원과 합작으로 비영리 종합병원을 설립하고, 미국 의료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캘리포니아 주정부 인증 공인간호사를 양성하는 국제간호대학 설립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호남 출신인 비즈포스트그룹 쟌 김 회장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어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되었고, 추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공동 투자자들과 시찰한 후 투자 분야와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즈포스트그룹 컨소시엄은 상반기중으로 외국인투자 신고를 완료 후 한국 법인을 설립하여 구체적인 투자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이희봉 청장은 “금번 미국 서부지역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LA한인상공회의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우수한 산업 입지로서의 강점을 널리 알리고, 미국내 유력 투자 대상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나가기로 했다고 “ 말했다.

한편 LA 한인상공회의소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발전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주요 투자자 등과 함께 금년 하반기중 광양만권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 이희봉 청장은 한국과 미국의 경제․외교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인 에드 로이스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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