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남도인터넷방송] 강진군은 지난 7일 읍 ․ 면사무소 농업업무 실무자를 대상으로 쌀․밭직불제 지원사업과 친환경 농업실천 및 보조금 정산 방법 등의 실무자교육을 실시했다.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11개 읍면사무소 농업업무 실무자와 농관원 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구체적인 사업 대상자선정 요령 및 추진방법, 보조금 지급 시설물 사후관리 등에 대한 일대일 맞춤형 교육으로 실무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2014년부터 쌀․밭직불제 및 경영체등록제 신청이 일원화 되고 신청시기도 3개월 앞당겨짐에 따라 업무에 혼선이 야기되고 있어 주민들에게 사업을 철저하게 안내할 것과 농관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당초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업사업 실무자 교육이 지난 1월 하순에 계획됐었으나 AI 발생으로 인해 교육이 취소되면서 금년에 새롭게 시행된 사업이나, 변경된 내용이 읍면실무자까지 구체적으로 전파되지 않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됐다.
이에 강진군은 자체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업무담당자들의 업무 역량을 키우고 주민들이 어려움 없이 보조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업무 혼선으로 인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조상언 친환경농업과장은“1월초 인사이동에 따른 실무자들이 대거변동 됨에 따라 일부 업무숙지 미흡 등으로 사업추진에 애로가 발생하고 있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강진농업 발전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농업분야 각종 사업들에 대한 읍면실무자의 개선의견이나 애로사항 등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