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요트와 윈드서핑" 남해 바다 수놓는다
남해군, "요트와 윈드서핑" 남해 바다 수놓는다
  • 박봉묵
  • 승인 2014.03.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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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남해군에서 3월말 개최

[남해/남도인터넷방송] 이달말 남해에서 요트와 윈드서핑의 화려한 향연이 펼쳐진다.

남해군은 해양스포츠 인프라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6일간 삼동면 물건항 및 인근 해역에서 2014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한 제14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해양경찰청과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남해군, 경남요트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옵티미스트, 레이저, 미스트랄 등 11개 클래스, 34개부에 300여명의 선수들이 남해의 바닷바람과 흰 물살을 가르며 금빛 질주에 나설 전망이다.

▲ 남해바다요트경기

조직위 측은 지난 28일 대한요트협회 홈페이지에 대회공시서를 게시하고 다음주 월요일인 17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대회 일정은 3월 27일,  출전등록 및 계측 3월 28일, 개회식 및 1일차 경기 3월 29일, 2일차 경기 3월 30일,  3일차 경기 3월 30일,  4일차 경기  4월 1일, 5일차 경기 및 시상․폐회식으로 짜여 있다.

특히 28일 물건항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박순호 대한요트협회장, 정현태 남해군수가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알리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에는 공식행사인 요트․윈드서핑 레이스 외에도 볼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주최 측은 해경보트체험, 경기관람을 위한 크루즈 승선체험 등 체험거리와 해양환경 사진전시, 지역 특산물 코너, 수산물소비촉진홍보 코너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선수 가족 및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남해군 해양레저팀 정종길 팀장은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는 우리나라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권위 있는 요트대회 중 하나다.

남해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하면서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등 주변의 정취도 만끽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남해바다 요트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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