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달빛축제 3년 연속 농촌축제 선정 쾌거
강진군, 달빛축제 3년 연속 농촌축제 선정 쾌거
  • 남도인터넷방송
  • 승인 2014.03.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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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 선정 국비 1,200만 원 확보

[강진/남도인터넷방송] 지난 7일 강진군 성전면 송월리 청자골달마지마을 달빛축제가 3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농촌축제’로 선정돼 국비 1천 2백만 원을 확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학계, 연구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조직하고 축제목적의 적합성, 투자계획의 적정성, 축제내용의 적절성, 축제수행역량, 수용여건, 사업효과 등에 대해 계량평가와 비계량 평가를 실시해 전국 41개 축제를 농촌축제로 선정했다.

3년 연속 농촌축제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룬 성전면 달마지마을 달빛축제는 지난 2004년부터 마을자체 축제위원회를 결성하고 꾸준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왔으며 마을 축제와 농가소득을 연계한 농산물 판매 증가로 농촌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달마지마을 달빛축제는 마을 명칭과 밤 축제의 특성에 맞게 달과 강강술래, 풍등의 연관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보다 완성된 축제로 오는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축제를 열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축제는 강강술래, 청소년장기자랑, 마을 출신 연예인 공연과 나무목걸이 만들기, 떡매치기, 팥칼국수 만들기, 천연염색, 야채비빔밥 만들기, 도롱태 굴리기, 새송이버섯 따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농촌 특유의 경관을 통해 심미적 가치를 제공하는 어메니티 등 다양한 소재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달마지마을 달빛축제를 통해 주민의 화합 및 직․간접적인 소득 증대로 주민들의 삶이 더욱 윤택해지고 방문객들이 휴식과 재충전하는 지역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전면 달마지마을은 국립공원 월출산의 끝자락인 월각산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농촌체험마을로써 도시민과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가 일어나는 곳이다.

지난 2010년에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G-20 정상회의와 연계한 농어촌 체험마을’로 선정됐고, 장원산업의 녹차 밭과 천년고찰 무위사, 월출산 경포대 등 훌륭한 관광자원이 녹향월촌권역에 포함돼있어 연간 3만여 명의 도시민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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