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민협 논평에 대한 해명
여수시, 시민협 논평에 대한 해명
  • 남도인터넷방송
  • 승인 2014.03.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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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남도인터넷방송] 도원지구 우수저류시설 공사는 도원사거리 일대에 발생하는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하에 1만1400톤 규모의 빗물저류탱크를 시설하는 공사다라고 했다.

총 공사비는 153억6700만원(국비 92억2000만원)으로 당초보다 27억이 증가 하였다고 했다.

공사비 증액은 공사를 추진하면서 지하수상승에 따른 흙막이 공법변경과 좌우측 통행로를 2차선으로 확보하기 위한 가도신설, 터파기로 인한 인근 주요건물에 대한 안전 계측기 등의 설치가 포함됐다고 했다.

설계변경은 상급기관인 소방방재청 총괄사업비 변경심의를 통해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설계변경의 타당성과 적법성 여부 등을 따져 지난해 4월 최종 승인 되었다.

이는 당초보다 27억원이 증액된 금액으로 승인됐으며, 이 가운데 60%의 국비지원을 제외한 나머지 40%에 해당하는 10억8000만원은 시비로 투입하게 된다.

또한 PC저류조(블럭)거치 공법에서 현장 타설(RC) 공법으로 변경 설계변경을 통해 6억5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절감 되었다.

공사변경 사유와 부실설계 지적에 대해서는 가시설 공법 변경(H-PILE+토류판 → SHEET PILE)과 관련하여 당초 실시 설계 시 지질조사 결과 지하수위가 발견되지 않아 가시설공법을 차수가 필요치 않고 사업비가 적게 드는 ‘H-pile + 토류판’ 공법으로 설계에 반영하였다.

그러나 가시설 시공을 위한 터파기 중 1.8미터에서 지하수가 발견돼 이를 차단할 수 있는 가시설공법으로 변경이 불가피해 부득이 차수가 우수한 ‘SHEET PILE' 공법으로 설계변경을 하게 되었다.


PC 공법에서 RC 공법으로 변경한 사실과 관련해서도, 관급업체 공장에서 PC저류조 부재 제작 및 현장 터파기를 함께 병행 추진하는 시가지 공사장임을 감안, 공사기간 단축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PC제품을 제작해 거치하는 공법으로 추진되었다.

그러나 PC제작업체인 ㈜PIA측의 제작지연으로 납기를 맞추지 못했고, 지난해 9월 최종 부도처리 후 공사일정에 차질이 발생해 터파기가 완료된 상태에서 공기를 최대한 단축할 수 있는 현장 타설(RC) 공법으로 선회하게 된 것이다.

이는 부실설계가 아닌 ㈜PIA 최종 부도처리로 인한 공법변경과 양생 등에 필요한 최소한의 공사기간, 도원사거리를 횡단하는 유입관로 시공으로 인한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류조 구조물 완료 이후 추진토록 별도 공기가 필요해 4개월을 연장하게 된 것다.

가도신설(편도 2차선 확보)에 따른 지장물 이설과 관련해서도, 도로 굴착 심의회 승인 조건인 편도 2차로를 확보 후 공사추진 지시에 따라 인도를 축소하고 추가 차로 확보에 필요한 변경이며, 이에 따른 오․우수관 이설비를 반영한 것이다.

따라서 공사비 증액은 현장여건 변경과 장기공사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하고 안전시공 등을 위해 불가피하게 증액될 수 밖에 없었다.

현재 전체공정률은 80%로, 주요 공정인 저류조 구조물은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가시설 철거 도로포장 등의 공정을 거쳐 4월1일부터 정상통행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

유입관로와 전기·통신공사 등은 준공 예정인 6월 18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시는 도원지구 저류조를 준공해 재해위험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도시침수를 방지하고 주민의 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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