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무원 선거개입 차단 특별감찰단 운영
전남도, 공무원 선거개입 차단 특별감찰단 운영
  • 남도인터넷방송
  • 승인 2014.03.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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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관련 공무원 줄서기 등 특별단속

[전남도/남도인터넷방송] 전라남도는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선거 개입을 차단하기 위해 4개 반 12명으로 ‘특별감찰단’을 꾸려, 강도 높은 특별감찰 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감찰활동은 도내 22개 시군은 물론 공사․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선거 과정에서 공직사회 줄서기와 편 가르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선심성 행정행태, 대민행정 지연, 단체장 공석을 틈탄 복무 소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 같은 감찰 외에도 지방의회․기업 등과 유착한 이권 개입, 부당한 압력행사 등 지역 토착비리 행위도 함께 감찰한다.

전남도는 이에 앞서 지난 3일 열린 3월중 정례조회에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공무원 선거 중립 자정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박준영 도지사는 “도 산하 공직자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선거에서 중립을 지키는 한편 복무에도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장양국 전남도 감사관은 “지방선거를 틈타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잡겠다”며 “특히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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