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금 하동은 향기 그윽한 梅花로 뒤덮여
하동군, 지금 하동은 향기 그윽한 梅花로 뒤덮여
  • 박봉묵
  • 승인 2014.03.1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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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 국도 섬진강변·악양 평사리공원 일원 매화 만개 ‘장관’

[하동/남도인터넷방송] 지금 하동은 발길 닿은 곳마다 향기 그윽한 매화(梅花)로 뒤덮였다. 섬진강을 따라 하동읍에서 악양면 평사리로 이어지는 19번 국도의 섬진강변 매실 집산지는 연둣빛 청매화와 붉은 홍매화가 온 산을 덮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 하동,매화향기

전국의 매실 주산지답게 하동에는 섬진강변 외에도 하동읍내 야산을 비롯해 하동공원, 슬로시티 악양면 평사리, 적량·횡천면으로 이어지는 2번 국도변 등 곳곳이 꽃구름으로 변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하동에서는 지난달 초 하동공원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린 이후 이달 초순부터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해 현재 절정을 이루고 있다. 올해 매화는 따뜻한 겨울 날씨 탓에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일찍 피었다.

▲ 하동, 매화향기

카메라에 포착된 악양면 평사리 일원에 만개한 매화가 슬로시티의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한편, 섬진강을 사이에 둔 맞은 편 광양시 다압면 섬진마을 일원에서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2014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가 열려 하동 만지마을에서 부교를 이용해 축제장을 오갈 수 있다.

▲ 하동,매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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