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 보이스피시예방 유공자 감사장 수여
여수경찰, 보이스피시예방 유공자 감사장 수여
  • 남도인터넷방송
  • 승인 2014.03.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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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남도인터넷방송] 여수경찰서(서장 하태옥)는 최근 여수시 율촌면 소재 율촌농협에서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박미란 씨(여, 41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11일 15시 16경 한국전기안전공사를 사칭하면서 “전기요금 30만원이 납부되지 않아 통장에 있는 2천만원이 빠져 나가게 생겼다.
이 돈이 나가는 것을 막으려면 다른 통장을 개설하여 그 통장으로 2천만원을 입금시켜라”라는 전화를 받은 유모 씨(76세)가 율촌농협에 방문해 불상자와 계속 통화를 하면서 정기예탁금을 해지한 후 통장을 개설 2천만원을 입금하는 것을 보고 수차례 사용처에 대해서 물었다.

그러나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밖으로 나가 통화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농협 직원 박미란(여, 41세)은 피해자의 계좌를 정지시킨 후 신속히 관할율촌파출소에 신고 하므로써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하태옥 경찰서장은 감사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보이스피싱 같은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범죄가 계속 증가하는 시점에서 이와 같은 훌륭한 일을 해줘 고맙다며”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여수경찰,보이스피스예방감사장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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