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인터넷방송] 여수의 10미(味)로 손꼽히는 장어요리를 판매하는 일반음식점들이 스스로 가격을 낮추고 손님맞이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일반음식점 6곳이 음식가격 인하 (장어탕 13,000원→12,000원, 장어구이 19,000원→18,000원) 에 적극 동참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여수 이미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여수는 최근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와 지난해 관광객 천만 시대를 맞아 국제해양관광레저 도시로써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하지만 타 지역과 비교해 음식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불만이 제기돼왔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통해 음식가격을 낮춰야 한다는 여론이 지속돼 왔다.
이러한 여론은 우이산호 유류오염 사고의 여파와 함께 관광성수기인 봄이 오면서 관광활성화 저하 등의 악영향으로 이어질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지역 요식업계를 중심으로 음식가격의 안정화와 더불어 친절·봉사 등 서비스 쇄신의 여론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수시는 지역 내 80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안정화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업계 스스로가 가격인하에 나서줄 것을 당부해왔다.
이에 따라 최근 6개소에서 가격인하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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