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아동복지시설 아동 지원 ‘마음 토닥’ 업무협약
전남도, 아동복지시설 아동 지원 ‘마음 토닥’ 업무협약
  • 박종은 기자
  • 승인 2024.05.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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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특성별 성 상담·성교육 주기적 실시로 피해 예방
▲ 전남도, 아동복지시설 아동 지원 ‘마음 토닥’ 업무협약

[전남/전라도뉴스] 전라남도는 30일 아동복지시설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전남아동복지협회,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과 함께 ‘마음 토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김미자 전남아동복지협회장, 김수아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회장, 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최근 미디어 변화로 왜곡된 성 관련 정보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 속에서 아동복지시설 아동에게 성 상담 및 성교육을 실시하고 피해·위기 아동을 위한 치료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전남지역 아동양육시설과 성 상담소를 1대1로 매칭하고 성 전문상담자가 시설을 방문해 아동 특성을 반영한 소그룹을 주기적으로 상담토록 하고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이번 협약이 아이들이 올바른 성 인식을 가지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월 현재 전남지역 아동양육시설은 22개소로 840여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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