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가거도서 어선 전복,,사망 1명, 실종 2명
신안 가거도서 어선 전복,,사망 1명, 실종 2명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4.06.14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해경 제공
목포해경 제공

[신안/전라도뉴스] 지난 13일 오전 3시경 신안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9명 중 7명이 구조됐으나, 한명은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수산부는 해경과 함께 남은 2명을 수색하고 있다.

목포해경은 사고 원인이 다른 선박과의 충돌로 추정하고, 사고 시간대 통항 선박을 추적한 끝에 해당 선박을 세우고 충돌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생존자들에 따르면 다른 선박과 충돌 후 배가 뒤집혔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고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사고 보고받은 즉시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해양경찰 등과 협조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근해장어통발어선 ‘제307풍성호’는 13일 오전 3시 18분경 전남 신안 가거도 북서방 약 11해리 해상에서 전복된 상태로 발견됐다. 풍성호는 33톤 규모로 경남 통영에서 선적해 9명(한국인 3명, 외국인 6명)이 승선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실종된 선원 2명은 인도네시아 국적으로, 해경과 관계당국이 집중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