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전라도뉴스] 순천 농업법인 이반촌농원(대표 김동훈)이 지난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 4층에서 진행된 '2024 광주전남벤처기업인 및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기업인의 밤' 행사에서 올해 유공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9년부터 이어오는 이번 시상은 사단법인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회장 김현수),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원장 임청원)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혁신 성장, 활력 증진 등을 한 유공자들 37명에게 포상했다.
이 행사는 광주·전남 지역의 경제 성장과 혁신적 기술력을 선보인 기업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그동안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및 벤처중소기업이 하나되는 송년회 자리로 굳건하게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격변하는 국제 정세를 포함한 국내 위기상황에서의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3고에 따른 경제 한파 속에서도 광주·전남 벤처기업인 및 ICT/SW 기업인들 250여명은 2025년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올해 유공자 포상’에 선정된 이반촌농원은 산학연 공동 연구 사업을 통하여 토종배를 이용한 신제품 개발과 특허등록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및 벤처기업활성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반촌농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토종배인 돌배 분말 제조공정 개발 완료에 따른 특허출원 7건이 진행됨에 따라 새로운 제품에 맞는 디자인 특허 출원과 상표출원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건강기능식품 인증 획득을 달성해 해외에 한국 전통배를 널리 알리는 포부를 담았다.
김동훈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토종 산돌배 제품이 IP스타기업과 뿌리산업의 성과를 달성하도록 성큼 다가서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앞으로 제품에 대한 FDA 인증과 해외 인증을 재인증 하는 등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개발과 연구과제를 통해 토종배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다른 해외시장 개척으로 수출 효자 품목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반촌농원은 24년 동절기를 맞이해 관내 노인요양시설인 ‘순천만요양병원’과 아동복지시설인 ‘순천SOS아동복지센터’를 찾아 정성스럽게 준비한 ‘단돌이지 홍삼’ 신제품 등을 전달하면서 입소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