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위해 역․버스터미널 등에 구급대 전진 배치
[전남도/남도인터넷방송]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19응급의료 이송체계’를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도민 생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119종합상황실 및 각 소방서에서 도내 당직의료기관 현황(병․의원 등)을 사전에 파악해 관리하고 의료상담, 병원 및 약국 안내 등을 실시한다.
또한 귀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교통의 요지인 기차역 및 버스터미널 등 36개소에 119구급대를 전진 배치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에는 도내에서 585건 623명의 응급환자가 119응급의료서비스를 이용했다. 이송환자는 질병 396명, 사고 부상 125명, 교통사고 79명으로 평소보다 이송환자는 13% 가량 늘었다. 특히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교통사고는 30% 이상 늘어나는 양상을 보여 사고 예방을 위해 어느 때보다 안전에 더 세심하게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청웅 전남도소방본부장은 “산간 및 도서지역에서도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바다의 구급차인 나르미선과 소방헬기를 통해 응급환자 이송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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