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구제역 차단·방역 총력 비상 대응
화순군, 구제역 차단·방역 총력 비상 대응
  • 김경숙 기자
  • 승인 2025.03.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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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군, 구제역 차단·방역 총력 비상 대응

[화순/전라도뉴스] 화순군이 17일 관내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총력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영암군에 이어 무안군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해 인접 지역까지 확산 추세에 있고 현재 가축 질병 위기 단계가 “심각” 단계로 우리 군 지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4월경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계획했으나, 이를 앞당겨 소·돼지·염소 등 전체 9만여 사육두수에 대해 백신접종이 시작됐다.

화순군은 전 두수를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백신을 사전 확보한 상태이다.

이번 구제역 접종은 소규모 사육 농가는 공수의가 직접 접종하고 전업 규모 농가는 축협에서 백신을 수령, 자가 접종하게 된다.

또한 △가축시장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거점 소독시설 24시간 운영 △공동방제단 가동 △백신 접종반 투입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최홍만 농업정책과장은 “축산농가에서 △백신접종 △축사 내외부 소독 △외부인 농장 출입 통제 △축산차량, 농기계, 물품 소독 △축산농가 모임 및 행사 금지 △의심 가축 신고 철저 등 예찰과 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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