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수혜자 발굴...백내장・녹내장 및 안과질환 치료 돕는다

[여수/전라도뉴스]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과 봉사를 꾸준하게 실천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는 조직이 있다.
봉사에 진심인 국제로타리 3610지구 사)여수21세기 로타리클럽(회장 지성호)이 봉사 및 발전을 함께하기 위해 여수시와 상호협력을 약속해 화제다.
여수21세기 로타리클럽에 따르면 지난 18일 여수시청을 찾아 2024-25년도 글로벌 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 실명 방지를 위한 치료 및 수술 목적의 사업비 4320만원을 조성하고 상호간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양지애 총재, 청파 2지역대표, 종인 글로벌위원장, 지산 신생클럽어드라이저, 한솔 회장 등 로타리클럽 관계자 30여 명이 함께하면서 서로의 의지를 확인했다.
글로벌 보조금 사업의 봉사를 계획하던 중 실명 방지를 위한 치료 및 시술(백내장・녹내장 및 안과질환)이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한 여수21세기 로타리클럽은, 여수지역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을 위해 과감한 선택을 했다.
봉사를 실천하기 위한 계획도 철저하다. 여수시 사회복지과에서는 수혜자를 발굴, 여수 신세계안과(원장 양필중)에서 시술 및 수술을 위해 협력하고 9910지구 오클랜드 코리안에서는 관리 및 홍보를 전담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봉사를 몸으로 실천하며 지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여수21세기 로타리클럽이 이번에도 대단한 역사를 만들었다”면서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수혜자 발굴에서부터 사업 진행 전반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성호 회장은 “회원들의 단합된 의지로 21세기 로타리클럽이 지역사회봉사에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면서 “이번 글로벌 보조금 사업이 끝이 아닌 매년 글로벌 보조금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글로벌 보조금 사업으로 여수지역 취약계층 75명이 수혜를 받게될 것으로 예상되며, 1인당 수술비는 사후관리를 포함 65만원 정도로 사업비 소진 전제하에 03월부터 06월까지 4개월 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