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억 규모 지급 개시 “지역경제 활력 기대”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는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025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을 4월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연 60만원이 지급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된다.
올해 순천시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는 총 15,718명이며 예산 규모는 약 94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기존 지급 방식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수령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급 대상자가 많은 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가 배부하는 동별 집중 배부 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5개 동은 해당 행정복지센터 또는 지정 장소에서 공익수당을 수령할 수 있으며 집중 배부일에 수령하지 못한 경우, 4월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에서 상시 수령 가능하다.
읍면지역과 도사동은 마을별로 지정된 수령날짜에 주소지 농협에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는 대상자가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까지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대상자가 많은 동 주민들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직접 배부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며 “이를 통해 장시간 대기를 방지하고 수령자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공익수당이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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