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반려동물 등록 및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 시행
순천시, 반려동물 등록 및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 시행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5.03.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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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등록비용 및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용 지원
▲ 순천시, 반려동물 등록 및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 시행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는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동물복지 도시 구현을 위해 반려동물 등록 및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동물등록비용 지원사업은 순천시에 주소를 둔 견주가 2개월령 이상인 반려견을 내장형으로 동물등록할 시 등록비용의 일부인 4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인당 5마리까지 신청 가능하며 업체 소유 반려견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은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지원 사업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지원 사업은 농촌지역 실외에서 기르는 마당개를 중성화함으로써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중성화수술 비용의 90%까지 지원한다.

동물등록비용 지원사업과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지원사업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예산 소진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해 길고양이를 인도적인 방법으로 포획해 중성화 수술한 뒤 원래 장소에 풀어주는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181명이 대상자로 선정돼 추진 중으로 오는 4월 말까지 완료된다.

하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9월~11월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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