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초소 확대․역학 관련 농장 이동 제한 등 차단방역 총력
[전남도/남도인터넷방송] 전라남도는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전북 부안 오리농장에서 유입돼 전남에서 도축된 오리육을 전량 폐기했으며 해당 오리육에 대한 AI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전북 발생 농장과 관련한 도축장에 대해서는 잠정 폐쇄를, 가금농장과 부화장에는 이동제한 조치와 매일 소독 등 강력한 차단방역을 취해왔다. 또한 주요 철새 도래지에 대한 일시 폐쇄 조치도 취했다.
특히 전북 고창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즉시 방역대책 본부를 구성해 24시간 가동하고 있으며, 지난 18일 박준영 도지사의 특별지시에 이어 20일 특별지시 2호로 철새 도래지에 사람의 출입을 통제하고 집중 예찰과 매일 소독을 실시토록 했다.
또한 주요 도로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축산 관련 차량 및 통행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도내 전 가금농장에는 매일 소독과 예찰을 강화토록 긴급 지시했다.
한편 전남지역에서는 아직까지 의심축 신고나 철새 폐사축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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