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네 자녀 이상 가정-기업·단체 간 자매결연’ 후원금 기탁식 개최
광양시, ‘네 자녀 이상 가정-기업·단체 간 자매결연’ 후원금 기탁식 개최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5.04.2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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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30개 기업, 14개 단체·개인 참여, 총 8,160만원 후원금 기탁
▲ 광양시, ‘네 자녀 이상 가정-기업·단체 간 자매결연’ 후원금 기탁식 개최

[광양/전라도뉴스] 광양시는 지난 4월 16일 중마동 자치센터 4층 다목적 강당에서 18개 후원기업과 가정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 자녀 이상 가정-기업·단체 간 자매결연’ 후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공동육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됐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다.

광양시 아동보육과는 광양상공회의소의 협조를 바탕으로 총 44개 기업·단체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들은 네 자녀 이상 68가정과 자매결연을 맺고 8,160만원의 후원금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지정 기탁했다.

결연 기간은 1년이며 기탁된 후원금은 재단을 통해 결연가정에 매월 10만원씩 양육지원비로 지급될 예정이다.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결연 사업에 함께해주신 회원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인구는 도시의 경쟁력인 만큼, 다른 기업들과 함께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은 “5년째 연속 이어진 기업·단체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사업이 더욱 확산되고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저출산 문제가 현실로 다가오는 시점에서 공동육아 분위기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고 계신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 양육하기 좋은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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