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하루 방문객 13만여 명 ‘최다 관람객 경신’
순천만국가정원, 하루 방문객 13만여 명 ‘최다 관람객 경신’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5.05.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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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가족단위 관광객 많아...정원의 진가를 보여줘
2023국제정원박람회 이후 최고...5월 나흘 만에 23만 명 돌파 ‘순천 들썩’
지난 4일 순천만국가정원이 하루 방문객 12만 7천여 명 이상의 최다 관람객을 경신하면서 국가정원의 진가를 보여줬다.
지난 4일 순천만국가정원이 하루 방문객 12만 7천여 명 이상의 최다 관람객을 경신하면서 국가정원의 진가를 보여줬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어린이날 등 황금 연휴를 맞아 전국에서 몰린 관람객들로, 5월 기준 나흘만에 관람객 23만 명을 돌파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어린이날 등 황금 연휴를 맞아 전국에서 몰린 관람객들로, 5월 기준 나흘만에 관람객 23만 명을 돌파했다.

[순천/전라도뉴스] 지난 4일 순천만국가정원이 하루 방문객 12만 7천여 명 이상의 최다 관람객을 경신하며 국가정원의 진가를 보여줬다.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국가정원은 어린이날 등 황금 연휴를 맞아 전국에서 몰린 관람객들로, 5월 기준 나흘만에 관람객 23만 명을 돌파하며 다시 한번 그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해 명실상부한 가족 관광 명소의 위상을 확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순천만국가정원이 연일 흥행가도를 달리는 인기 배경에는 SNS 뉴미디어 홍보 전략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형형색색으로 수놓은 정원 곳곳의 생생한 개화 소식, 계절별 테마 콘텐츠, 감성적인 비주얼 콘텐츠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20~30대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은 호기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정원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경관으로 관람객을 끌어모았다면, 이번 연휴에는 시크릿 어드벤처, 어린이동물원, 테라피가든 등에서 진행된 풍성한 체험 콘텐츠가 관람객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자연 속에서의 휴식, 체험, 놀거리가 조화를 이루는 정원에서 가족단위, 친목단체 등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아름다운 순천을 만끽했다.

이와 함께 관람객 증가로 지역 상권에 활기가 돌면서 순천만국가정원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현장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국가정원 인근 연향3지구와 오천지구를 중심으로 숙박업소를 비롯한 음식점과 카페 등 문전성시를 이루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대한민국 생태관광 1번지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아 행복을 충전해 가시기 바란다”며 “삶에 쉼표가 필요한 순간, 정원 웰니스 관광 1번지인 순천만에서 아름다운 휴식을 취하고, 정원에서 새로운 힘을 얻어 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개장 114일 만인 지난달 24일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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