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전라도뉴스]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이 전남 동부권대학 유일의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간호·보건·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71년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청암대학교는 이번 지정으로 전문 요양보호사를 양성할 수 있는 공식 교육기관으로써 지역 사회 요양보호사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지정은 지역 내 요양보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경력단절 여성과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에게 전문 자격 취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지역복지 인프라 강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암대학교 부설 요양보호사 교육원은 대학 내 간호학과, 사회복지과, 물리치료과 등 보건복지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최신 교육 기자재와 실습실을 완비하여 체계적이고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법인 청암학원(청암고등학교, 청암대학교)졸업생, 재학생에게는 최대 40%의 장학 혜택도 제공 될 계획이다.
청암대학교는 이번 교육원 운영을 통해 단순 자격증 취득을 넘어 현장 맞춤형 전문 요양 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며, 특히 요양시설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의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 대상 요양보호사 양성 정책과도 궤를 같이하며, 향후 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청암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박혜정)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돌봄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평생교육의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으로, 이번 요양보호사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청암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