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사, 농산물품질관리원, 공급업체 합동 교육
[강진/남도인터넷방송] 강진군은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보육시설 및 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 36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은 10억 원 규모로 학생들의 신체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급식에 사용되는 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대체하여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이날 교육을 통해 전년도와 달라지는 주요 내용과 지원계획을 전달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 종류, 친환경농산물 확인요령 등 학교급식 관계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설명했다.
조상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친환경 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해 친환경 인증확인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통해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더욱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최일선 학교에서 성장기 아이들이 바른 먹거리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강진동초등학교 영양교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양질의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어 교사로서도 뿌듯하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군 특수시책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군비를 투자해 우리콩으로 만든 전통된장을 학교급식에 공급했으며 올해부터는 전통간장까지 확대해 농산물 소비 촉진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우리 전통의 맛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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