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남도인터넷방송] 목포시는 정부3.0시대 투명한 정부 구현의 일환으로 시정평가위원회 회의를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시정평가위원회는 시정 성과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구성하고 있으며, 대학교수・민간단체 등 총11명으로 구성됐다.
시가 이번에 시정평가위원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은 예산과 성과의 연계성을 통해 예산운용의 투명성과 정책 추진의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날 위원들은 2014년도 사업예산 성과 목표과제와 민선5기 시장공약 추진사항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각 부서에서 확정한 재난대응 범시민 안전문화운동 생활화, 도서종합개발 사업, 목포시교육발전지원계획 3차년도 추진 등 올해 158개의 성과과제를 대상으로 목표치 적정 수준 여부, 추진계획과 성과지표 적정 수준 여부 등에 대해 등급별 평가를 실시했다.
또 민선5기 시장 공약사항에 대해 이행 완료여부와 추진중인 사업에 대해 최종 평가를 실시했다.
민선5기 시장 공약사항은 총 76개 사업으로 60개 사업은 완료됐고, 14개 사업은 정상추진 중에 있다.
장애인복합건물, 외국인선원 복지시설 건립 등 2개 사업은 추진 불가사업으로 판정됨에 따라 공약이행율은 97.4%다.
시정평가위원회가 이번에 실시한 평가 결과는 시정 추진에 있어 미진한 부분 보완과 정책 환류에 활용되며, 시 홈페이지에 공개함으로써 정부3.0에 부합한 정보의 개방과 소통에도 기여한다.
한편, 올해 성과과제에 대한 추진 달성도 등에 최종평가는 내년 2월중에 시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점검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