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 보고회 갖고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
[남해/남도인터넷방송] 남해군이 행락철을 맞이해 군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10일 군청 부군수실에서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한층 강화했다.
박문길 부군수를 비롯한 해당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는 분야별 수립된 안전관리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다양한 대책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서 군은 봄철 산, 캠핑장 등 군내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상춘객들이 많이 붐벼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노출될 위험이 높다고 보고 분야별 강화된 안전관리 대책에 따라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3년간 발생한 대형 산불 3건 중 2건이 3, 4월에 발생했고, 연일 건조주의보가 지속돼 산불 발생가능성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산불종합상황실 연장운영, 산불감시원 순찰강화, 헬기를 이용한 공중 순찰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군민과 관광객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또 관내 수학여행, 단체관광 등 전세버스 운행 증가로 대형교통사고 발생우려도 커짐에 따라 군내 운행 중인 전세버스에 대해서도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캠핑장, 유원시설 등 행락객이 집중되는 곳을 중심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보물섬을 방문하고 있다”며 “보물섬에서의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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