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인터넷방송] 이중효 새누리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2014년 4월 15일 10시30분 전남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6.4 지방선거에 전남도지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중효 새누리당 전남도지사후보는 "어머니의 품처럼 너른 들녘과 풍요로운 바다, 따뜻한 인정이 넘쳐나는 고향에서 결코 평탄치 않은 고난의 길을 걷고자, 또한 저의 꿈을 여러분에게 밝히고 사랑하는 전라남도에 저를 바치고자 한다"며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 했다.
지금 우리는 시대의 변화에 적극 동참하여 번영을 도모할 것인지, 과거의 답습으로 또 다시 긴 기다림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60년을 이어져 온 지역을 대표하는 정당의 전통은 禮鄕, 義鄕의 고장인 호남의 상징이자 자존심이었다.
그러나 현재 그 정당의 위상은 그동안 줄기차게 받아온 무한의 지지와 사랑과는 달리 단기필마로 합류한 용병 선장에게 곳간 열쇠를 내어준 채 여론조사 결과와 국민의 눈치를 동시에 흘깃거리는 궁색한 처지가 되었다고 했다.
바로 변화에 인색하고 기득권에 안주하려는 기성정치 세력들이 만들어 낸 야합의 결과물이이라며, 그러한 결정을 내릴 때 과연 우리 전남도민의 의견은 존중되었으며, 또한 반영되었느냐고 물었다. 누구하나 여러분들에게 신당의 전말에 대해 설명이나 양해를 구한 적이 있었느냐고도 했다.
그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기대하고 회초리를 들기엔 그간의 과와 공이 너무 크고 정이 들어서 감히 어찌할 수 없는 지경이 우리 호남의 처절하고 답답한 현실이란 것도 전남도민이 알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불확실한 미래와 연속성이 보장되지 않은 신당에게 운명을 맡겨야할 만큼 우리 전남의 사정은 한가하지 않고,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고 분갈이 하지 않은 화분의 식물은 허약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중효 새누리당 전남지사후보가 전남에 깨끗하고 신선한 생수가 되고, 기름진 흙이 되어야 전남도가 살고, 대한민국이 살 수 있다고 밝히며 다가올 6.4 지방선거에서 전남도민이 이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