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남도인터넷방송] 고용노동부여수지청(지청장 양수승)은 2014.4.16. 순천고용센터에서 일․학습 병행제의 조기정착 및 확산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역운영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일‧학습 병행제」는 스위스 직업학교, 독일의 도제 훈련 등의 선진제도를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게 발전시킨 제도이다.
기업이 직접 교육훈련목표, 교육훈련내용, 교육훈련기간 등을 결정, 산업계 주도의 숙련수준에 대한 평가 등으로 기업에 꼭 맞는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해당 기업에 취업하여 임금을 받으면서 교육훈련을 받게 되어 청년층의 조기 취업이 가능하며, 스펙과 학벌에 관계없이 능력에 따라 선발 및 승진이 이루어져 ‘능력중심 사회’로 가는데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지역은 ‘14년 3월말기준으로 (주)원창 등 12개 기업이 일․학습 병행제 참여기업으로 선정되어 111명의 학습근로자를 채용하여 기업 특성에 맞추어 현장과 현장 밖에서의 교육훈련프로그램을 통해 직무능력을 갖춘 학습근로자로 육성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 참석한 여수고용노동지청, 전라남도교육청, 한국폴리텍Ⅴ대학 순천캠퍼스, 전남경영자총협회, 광양상공회의소, 포스코미래창조아카데미, 순천대학교인력개발원, 순천제일대학교, 한국산업인력공단전남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우리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 사회 만들기를 위해 일․학습 병행제 확산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여수고용노동지청 양수승 지청장은“우리가 가고자 하는 능력중심사회를 위한 대표 정책인 일‧학습병행제의 연착륙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