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맛의 1번지 강진, 음식점 친절지수를 높여라
강진군, 맛의 1번지 강진, 음식점 친절지수를 높여라
  • 박봉묵
  • 승인 2014.04.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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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방면별 5개권역, 사례중심 참여형 친절교육 실시

[강진/남도인터넷방송] 강진군이 지난 3월 31일‘맛의 1번지’를 선포하고 관내 음식업소의 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읍면 방면별로 종업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친절서비스 교육에 나섰다.

방면별 친절교육은 군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읍면에서 식당 영업에 바쁜 종사자들이 교육에 시간 내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히 배려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11개 읍·면을 방면별로 강진읍권역, 병영·성전·도암·마량면권역 등 5개 권역으로 나누고 전문강사가 현지로 찾아가 읍·면 상황에 맞는 맞춤형 친절교육을 총 5회에 걸쳐 실시한다.

첫 번째 교육은 지난 15일 병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병영·작천·옴천면 음식업소 종업원과 영업주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객 맞이에서부터 배웅까지 단계별로 응대요령과 불만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 고객을 단골로 만드는 노하우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음식업소에서 흔히 발생하는 불친절 사례를 통해 최상의 친절서비스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친절한 말씨와 몸동작을 직접 따라할 수 있는 참여형 강의를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병영면에서 황포돛대 식당을 운영하는 명종안씨는 “교육이라고 해서 딱딱할 줄 알았는데 사례 중심이라 귀에 쏙쏙 들어오고 친절한 말씨와 몸동작을 직접 따라해 보니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기훈 주민복지과장은 “친절서비스는 장시간의 노력이 필요한 과제로 종사자들이 수시로 연습해서 몸에 완전히 익히는 것이 최선이다”며 “장기 비전을 가지고 친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맛의 1번지’의 위상에 걸맞은 최상의 서비스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진, 음식점종사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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